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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신문 4월 7일자 내용입니다.>>
택시업계 경영난 감안해 3월과 동일한 수준으로
뉴스일자: 2008-04-07
―LPG업계-
택시 연료인 LPG 부탄의 4월 공장도가격이 지난달과 동일한 수준으로 동결됐다.
LPG업계는 지난 3월 국제가격 및 환율 상승 등으로 LPG 부탄의 대폭적인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지만, 연료비 상승에 따른 택시업계의 경영난이 심각한 상황임을 고려해 4월 공장도 가격을 3월과 동일한 수준인 리터당 833.16원으로 동결했다고 밝혔다.
택시업계는 지난 2006년 5월 이후 택시요금이 동결돼 운송수입금의 감소로 인한 연료비 인상분을 감당하기 어려운 업계의 현실에 따라 수입가격의 1.5%(약 8원/ℓ)인 할당관세를 감면토록 정부에 건의서를 제출하는 한편 택시노사 4개 단체가 공동으로 LPG 수입사와 정유사에 가격 인하를 건의하는 등 경영난 극복을 위한 대책활동을 적극 추진해 왔다.
그 결과 LPG 부탄의 할당관세가 전액 감면됐고, 정부의 집중점검 52개 생활필수품에도 LPG 부탄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택시업계는 LPG 부탄의 가격이 안정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