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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시대, 조합직영 LPG충전소 큰 '인기'(교통신문 4. 22)
글쓴이 ise9738 작성일 2008-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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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4월 22일 기사입니다.>> -한달에 한번 이용하는 인원만도 1만3000여명 -5개 충전소서 주유하면 한달에 4만여원 돌려받아 -시외곽에 위치한 단점이 문제로 지적돼 개인택시 경력 13년째인 성상경씨(51?강서구 가양동)는 충전소를 이용할 때 주로 가양사거리의 서울개인택시조합 제1 복지충전소를 이용한다. LPG가격은 다른 충전소와 같지만 일정량 이상을 사용하면 4만원 정도를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운행 상황에 따라 제1충전소 뿐 아니라 조합이 직영하는 5개 충전소를 이용하면 ℓ당 장려금인 30원을 돌려받는다. 성씨는 1일 연료소모량이 약 50ℓ가량이고 3부제에 따라 한달 20일을 일하기 때문에 ℓ당 926원으로 계산할 경우 3만원 가량 절약하는 셈이다. 또 매달 650ℓ이상을 사용하면 특별장려금 1만3000원을 받는다. 따라서 성씨는 약 4만3000원을 가량을 돌려받는다. 여기에다 명절이 되면 20㎏쌀 한 포대를 받을 수 있어 명절선물을 받는 기분이다. LPG가격이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급격히 올라 하루 15만원을 벌면 연료가격이 4?5만원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하루 연료가격을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 같은 부가혜택은 성씨에게는 큰 도움이다. 성씨는 “제1 충전소를 이용하기 전에 주로 이용하던 충전소와 비교해도 연비도 더 좋게 나온다”며 “조합 충전소때문인지 다른 LPG충전소도 개인택시 기사들이 단체로 주유하면 돈을 돌려준다”고 말했다. 이처럼 조합직영 충전소 때문에 주변 일반 충전소는 부가적인 혜택을 내세우며 서비스 경쟁을 해야하는 입장이다. 성씨는 그러나 조합 충전소가 대부분 시 주변부에 있어 영업을 하다가 충전을 하려면 일부러 가야하고 충전소도 5개에 불과한 것이 불만이다. 조합 직영충전소는 대부분 은행대출을 통해 충전소를 임대 받아 운영하는 방식으로, 상대적으로 임대가 쉬운 강서구 마곡동(제1충전소), 강남구 자곡동(제2충전소), 노원구 공릉동(제3충전소), 고양시 덕양구(제4충전소), 강서구 개화동(제5충전소) 등 시외곽에 위치해 있다. 이같이 시외곽에 있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택시운행에서 연료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갈수록 커지면서 이를 절약할수 있는 조합 직영 충전소가 개인택시 기사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고 이에따라 판매량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조합 복지회에 따르면, 지난해 3월 1?4충전소의 판매량이 614만9208kg에서 올 3월에는 650만3870kg으로 늘어났다. 한달에 한번 이상 거래하는 이용인원도 1만3000여명으로 5만명 개인택시 차량 사업자 중 26%에 달한다. 차순선 이사장은 “시외곽에 충전소가 주로 있기 때문에 주요 영업권인 시내 가운데에 1?2개를 마련하고 충전소도 더 늘리면 연료비에 시달리는 개인택시 사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