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택시공제조합, 사고예방 캠페인 강화
올해 사고예방 연중 캠페인으로 지속 시행중인 ‘오토바이 사고 제로’캠페인의 홍보 효과를 배가시키기 위해 라디오 캠페인이 지난 6월부터 실시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지난 7월부터 수도권 조합원을 대상으로 서울교통방송에서 하루 두차례 방송되고 있고 지방조합원 역시 전국교통방송에서 실시하고 있다.
개인택시공제조합에 따르면 100일 캠페인 기간중에 오토바이 사고가 소폭 하락, 사고예방 효과가 나타나고 잇어 하반기에는 사고율 하락을 기대하고 있다.
공제조합 보상지원에 의하면 공제조합의 사고율은 올 들어서도 소폭 상승하는 등 지난 4~5년간 매년 5~10% 증가, 경영을 압박해 분담금 인상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공제조합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직원의 보상생산성이 10%이상 늘어 경영에 큰 보탬이 되고 있으나 사고상승율을 따라잡지 못해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공제조합 보상지원실은 지난해부터 시행중인 신보상(3-win) 제도에 의한 보상업무의 획기적 개선으로 업무 생산성이 지속적인 상승 기조를 보이는 등 직원의 수지개선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어 하반기 사고율이 조금만 하락해주면 수지는 급속도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보상지원실은 유병우 회장 취임 이후 ‘입원환자 줄이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 6월 말 현재 620여명으로 줄어들어 8%대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공제조합은 하반기에 사고율이 정체하고 ‘입원환자 줄이기 운동’과 ‘신보상제도’가 강화돼 직원 보상생산성이 향상된다면 경영개선이 확연해 질 것으로 보고 있다.
운송신문(정동곤 기자)2008.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