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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교통사고 사망자, 2년 연속 ‘크게 감소’
글쓴이 simutai 작성일 201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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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 7.5% 줄어

1분기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년 연속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로교통공단이 올해 1분기 교통사고 발생현황을 분석(잠정집계)한 결과,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년 동기간에 비해 7.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는 4825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048명이 사망하고 7975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동기간과 비교해 발생건수가 1.2% 증가한 반면 사망자와 부상자각 각각 7.5%3.8% 감소한 수치다.

2007년 이후 꾸준히 감소추세를 보이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지난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13.2% 증가해 많은 우려를 낳았다. 그러나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감소추세를 보이며 안전궤도를 찾고 있다.

부문별로는 음주운전사고와 어린이교통사고 발생건수가 전년 동기간 대비 각각 23.1%9.1%로 크게 감소한 반면 노인교통사고가 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음주단속 및 처벌 강화, 지속적인 어린이 안전대책 추진 등에 힘입어 해당 사고는 줄어들었지만 인구 고령화로 인한 노인교통사고가 늘어나 고령자 교통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것이 공단의 분석이다.

차종별 사망자 증감현황을 보면 화물차(-19.8%), 승합차(-11.7%), 승용차(-4.2%) 순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이륜차 사망자는 오히려 증가(+13.5%)한 것으로 나타나 이륜차 역시 안전대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운전자 법규위반별로는 안전운전 불이행에 의한 사망자가 가장 많이 감소(-100)했고, 중앙선 침범(-15), 과속(-12) 등의 사망자도 많이 감소했다. 반대로 보행자 보호 불이행(+5), 교차로 통행방법 위반(+9) 등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장영채 공단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 센터장(교통경제학 박사)경찰의 강력한 단속과 관계기관의 협업을 통해 교통안전대책 추진의 시너지가 나타나고 있어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이번 교통사고 감소를 계기로 보다 효율적인 교통안전대책 추진을 위해 범국가적인 역량을 집결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교통신문 곽재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