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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사기 조심!”
글쓴이 simutai 작성일 201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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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수록 조직화·지능화, 각별한 주의 필요

최근 자동차 보험사기가 갈수록 조직화·지능화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인적이 드문 시간 횡단보도나 골목길에서 차량에 고의로 부딪히거나 뒷바퀴에 살짝 발등을 밀어 넣은 후 운전자 과실로 인한 횡단보도 사고로 위장, 보험금을 뜯어내는 사례가 자주 벌어지고 있다.

보험 사기꾼들은 주변 사람들을 동원해 사고 사실에 대한 목격자를 확보하고, 10대 중과실 사고의 약점을 이용해 경찰신고 없이 합의금과 보험접수 등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은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하기 보다는 보험사가 제시한 금액을 수용해 보험사기로 의심받을 가능성을 최소화한다.

20~30대가 여러 명 차에 타고 있거나 운전자에게 문신이나 칼자국 등을 보여주며 협박하고, 현장 합의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지만 경찰 신고는 회피하는 경향을 보인다.

가장 중요한 예방은 교통법규를 잘 지키고 안전운전을 하는 것이지만 불가피하게 보험사기로 의심되는 사고를 당했다면 현장보존, 목격자 확보, 보험사 도움 요청 등을 통해 합리적 처리 방법을 찾아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음주운전·불법유턴·역주행·중앙선 침범 등을 노린 고의사고를 당했을 경우 사고차량의 운전경로, 사고 현장 등을 정확하게 도로에 표시하고 충돌부위 등을 사진 촬영해 객관적 증거를 확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경찰관이나 보험사의 조사에서 사람과 접촉한 느낌이 없었다는 점 등 사고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고의사고가 의심되는 부분을 적극 주장해야 한다블랙박스 등을 설치해 사기사고에 휘말릴 가능성을 방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교통일보 김봉환